
저자 : 요네자와 호노부 / 김선영출판 : 엘릭시르출간 : 2024.12.31 저자 : 요네자와 호노부 / 김선영출판 : 엘릭시르출간 : 2024.12.31 오와아. 일본인들에게 '교토'란 어떤 느낌의 지역인 걸까. 천년 도읍, 오사카 사투리, 야마토 일족... 한국의 경주 역시 천년 도읍으로 유명한데, 어쩐지 경주와는 이미지가 사뭇 다른 것 같다. 어쩐지 조금 기이하고 신비한 이야기들은 대체로 교토로 모여드는 느낌. 요네자와 호노부의 이 인상 깊었기 때문일까. 소시민 시리즈의 오사나이와 고바토 역시 나고야, 간사이 출신이기 때문일까.'완결'이라 이름 붙었지만 오사나이가 심혈을 다해 준비해 놓을 교토의 미로에서 두 사람을 다시 만나보고 싶다. 한창 매서운 겨울바람과 눈발 사이에서..